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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입니다.
출산하고 산후풍으로 고생하고 계시네요..
출산을 할 때 우리 몸에서는 골반을 벌어지게 해 주는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되게 됩니다
문제는 그 호르몬이 골반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의 모든 관절에 다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산후에는 모든 관절이 약해져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정상인들과 똑같이 활동해도, 훨씬더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기 때문에 관절을 튼튼하게 해 주는 적극적인 치료가 그래서 꼭 필요합니다.

또, 이렇게 관절이 약해져 있어도, 모든 산모가 이런 통증이나 시림등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산후풍 증상이 있다면, 아 내가 다른 산모보다 더 약한상태이구나 하는 것을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래서, 기력을 보하고, 관절을 튼튼하게해서 산후풍을 예방하는 것이 산후보약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한달정도는 보약을 써 주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미 산후풍이 생긴상태라면, 산후풍을 치료하는 약재를 추가해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하고, 3개월에서 심한경우는 1년까지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한약만으로도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경우에는, 침, 약침, 등의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육아로 시간내기가 어렵지만, 주말토요일에 주1회라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아프면, 아기에게 웃어주는것도 힘들어질 수 있어요.
지금 아기는 엄마의 표정으로, 자기자신에 대한 평가를 하고, 그렇게 자존감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엄마가 웃어주면, 자신감을 얻고, 엄마가 화난게 아니라 무표정하기만해도,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긴장하고, 불안하게 됩니다.

아기에게 더 많은 사랑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엄마의 건강을 챙기시기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