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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문의 주셨군요.
현재 직접적인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안내를 드리기에는 제한이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보통 전방십자인대 파열 후 치료 방법은 무릎이 어긋나는 정도,
나이 및 활동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불안정감이 심하면 생활의 불편함이 따르고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 있기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완전 파열이 되어 있으면서 젊고,  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하더라도 다른 인대나 관절 연골, 반월상 연골판 등의
추가적인 손상이 많고 불안정감을 많이 느껴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분 파열 이거나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 (60세이상),
활동의 정도가 적은 사람등은  일상 생활에서 무릎 관절의 동요를 잘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
근력 강화 운동과 같은 재활을 통해 무릎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추가 손상을 방지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의 수술은 전방십자인대의 수술보다 더 신중히 결정하게 됩니다.
후방십자인대의 파열은 간혹 파열된 인대가 붙을 수 있고
수술 술기가 까다로워 수술을 하였음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무릎 관절의 동요가 심하지 않고 활동적인 일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