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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무릎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관절염 등으로 연골이 없어진 경우 자연적으로 정상적인 연골이 재생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
그렇기에, 오랜 치료에도 불구하고 퉁증이 계속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연골재생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연골재생술의 치료 방법에는 카티스템과 미세천공술 등이 있습니다.

카티스템은 일반적으로 병변 부위가 넓을 때 시행하며,
태아의 탯줄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을 사용해
관절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이식하여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입니다.

미세천공술은 병변 부위가 작을 때 시행하며,
뼈에 구멍을 내어 골수가 흘러나와
골수에 함유 된 줄기세포에 의해 연골이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직후 바로 무릎연골재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3개월 후부터 무릎연골재생이 되고 연골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연골재생술 후에는 1-3개월정도 체중 부하를 제한하며, 충분한 안정 및 재활기간이 필요하고,
꾸준한 근력강화 및 관절가동범위 회복 운동 등을 해주셔야 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