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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동 30대 중반/여, 허리가 쿡쿡 찌르는 듯이 아픈데.. 허리디스크 증상일까요?

2025.02.19

진료과	정형외과
제목	녹번동 30대 중반/여, 허리가 쿡쿡 찌르는 듯이 아픈데.. 허리디스크 증상일까요?

녹번동 30대중반/여 허리디스크
지금 제 허리상태를 보면 허리디스크가 의심되거든요..
예전에는 허리만 살짝살짝 아프다가 이젠 쿡쿡 찌르는 듯이 아프구
다리까지 저리기 시작했어요...
저림 증상 나타나면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높다는데 허리디스크가 맞을까요?
수술 하기는 무서운데 ㅜㅜ 방법이 없을까요?

답변 : 1

성누가병원
25-02-19 09:20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다만, 수술적 먼저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번째, 마미증후군(말총증후군)입니다.
여러 다발의 신경근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허리 통증과 감각이상, 근력저하,대소변 장애의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인데요.
이런 경우라면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근력감소 증상입니다.
발목과 엄지 발가락의 힘이 빠져버려 중력을 거슬러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마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인데요.
6~12주간의 비수술치료에도 근력감소가 지속된다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3~4개월 동안 다양한 비수술 치료에도 했음에도
통증이 극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