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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관절염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누구나 빨리 낫고 싶을 텐데요.
퇴행성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스스로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시급합니다.
보통 관절염은 통증이 점진적으로 발생하는데, 관절 운동범위 감소ㆍ부종ㆍ압통 등 무릎을 사용할 때
많은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또 활동 후에 통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저녁 혹은 수면 전에 증상이 확 나빠지기도 하는데요.
말기로 가기 전 초기에 보존적인 치료를 받아보신다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최대한 연골 손상을 막으면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인데요.
죽지 않고 끝까지 분열하는 '줄기세포'가 외부 충격이나 노화로 인해 죽은 세포의 자리를 대신하여
세포를 새롭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 본인의 골수를 이식해 관절 기능을 개선하고, 연골 재생을 돕는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조직이 아닌 본인의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줄기세포를 확보할 수 있고,
배양 및 조작하는 과정이 없어서 유전자 변형될 우려가 적습니다.
또한 마취나 절개 없는 비교적 간단한 주사 치료여서 부작용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