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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과 신명섭 원장입니다.

틀니는 크게 부분틀니, 완전틀니, 임플란트틀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치아를 부분적으로 상실했을 때 주변 치아에 의지하여 만드는 것이 부분틀니입니다.
하지만 부분틀니는 발치된 치아 주변의 치아에 고리를 걸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고리가 걸려있는 치아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잘 판단하여야 합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은 잇몸 위에 틀니를 올리는 완전틀니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완전틀니는 잇몸뼈를 내려앉게 하는 것과 저작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내려앉은 잇몸뼈의 양만큼 틀니에 공간이 생겨 아프고,
자연치아보다 저작력이 훨씬 약하여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발음을 할 때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수축되기 때문에 달라진 잇몸에 맞춰 계속적으로
수정 재작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최근에는 65세 이상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치아가 모두 없는 경우 제외)됨에 따라 임플란트와
틀니를 합친 임플란트틀니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임플란트틀니는 6~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완전틀니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 저작력을 가질 수 있죠.

하지만 임플란트틀니는 모든 환자분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잇몸상태 등을 정밀진단 후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