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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질문을 해주셨군요.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을 때
가장 마지막 단계에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환자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이 추천되고 있으나
가능한 최대한 늦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관절의 수명이 평균 15년 내외 이기 때문에
일찍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추후 재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수술은 첫번째 수술 보다 더욱 까다롭고 복잡하며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관절염이 심하지 않고, 65세 이하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기 이전에
절골술이나 연골재생술 등의 다른 치료 방법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절골술은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되어 O 자형 다리로 변형되었을 경우 무릎
 안쪽으로 집중되어 있는 무게를 외측으로 분산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교정하는 수술방법을 말하며,
연골재생은 말 그대로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카티스템, 미세천공술, 자가골 연골이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환자 분의 상태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우선 병원에 내원하시면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다리의 휜 정도 및 무릎의
퇴행성 정도를 파악하고 그 뒤에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