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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모두 관절염인 것은 아닙니다.

무릎 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입니다. 특히 젊으실 수록, 근육으로 인한 힘줄의 염증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원판형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50대 이상에서 퇴행성의 변화로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져서 통증이 올 수 있지만, 원판형 반월상 연골판은 젊은 분들이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지속되고, 구부리는 것이 잘 안 될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있을 경우에는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심한 경우 관절에 물이 차고, 구부림과 펴는 동작시 통증을 호소 하게 됩니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뻣뻣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프고,
아파서 무릎을 완전히 굽혔다 펴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계단을 내려가는 등의 활동을 하면 통증이 악화되지만, 쉬면 호전됩니다
좀더 진행이 되면 무릎이 붓고, 다리가 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무릎의 통증이 지속이 된다면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참고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등의 좋지 않은 자세는 가능한 피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