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담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입니다.
생리가 중단되면서 몸에 열이 많아지고 더위를 타고, 상열, 안면홍조가 있는 것은 갱년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시기를 지나면서 상열하한(상체로 열이 뜨고 하체(자궁, 방광, 하지)는 차가워지고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불균형상태를 교정하는 치료를 합니다. 상체로 올라간 열을 내려주고, 약해지기 시작하는 생식기,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 상열증상, 식은땀, 불면증 등의 불안정한 증상들이 완화되게 되며, 방광이나 질의 노화를 아주 막을 수는 없으나 덜 불편하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갱년기 증상이 초기이고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침치료나 가루약 치료만으로도 상열감을 가라앉혀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하거나 평소 체력이 약할 경우에는 몸을 보충하고, 상열하한 상태를 교정해주는 한약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는 국화차, 박화차 등의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시원한 성질의 차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며,
칡즙도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칡즙의 경우에는 오래 복용하면 위장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문의사항이 있으면 또 문의주시고, 힘들 경우에는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