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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냉대하, 너무 힘드네요.

2019.06.27

진료과	한방부인과/침구과
제목	질염 냉대하, 너무 힘드네요.

질염으로 냉이 되게 심한데,
짙은 노란색, 갈색을 띄고
자주 나와서 불편합니다.
배가 찬편이긴 하는데,
생리불순도 겪고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여성 질환쪽 문제가 있는걸까요?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 1

김지예원장
19-06-27 16:00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입니다.
자주 질염에 걸리고, 갈색 노란색 분비물이 나온다고 하셨네요.

질염은 질염을 유발하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것으로 항진균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면 낫게 됩니다.
그런데 질염이 자주 반복적으로 생기면, 질 주변 피부도 민감해지고 점점 약해져서 불편감이 심해지게 됩니다.
만성질염을 겪는 환자분들은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염을 유발하는 균이 특수한 상황에서만 접촉할 수 있는 균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는 균들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건강한 경우, 균과 접촉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
곧 면역력이 있고, 질 내부가 건강하기 때문에 적은 수의 세균 정도는 스스로 이겨내게 되고 쉽게 질염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반복적으로 질염이 생기고 있다면 질이 무척 약해져 있는 상태,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배가 찬 편이라는 표현도 하셨는데요,
하복부의 혈류순환이 떨어지고 아랫배가 차가우면 염증에 더 취약한 상태가 되며,
생리불순이나 하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럴 때엔 질과 자궁 주변의 어혈을 풀어서 혈류순환을 늘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질 상태를 만들어줄 수 있는 튼튼하게 보충하는 한약치료와 침뜸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질내 염증을 잡아주고, 질에서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질내 유익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방 좌욕제를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대소변 처리할 때 뒤에서 앞으로 닦는 것,
노즐이 깨끗하지 않은 비데 이용,
생리대나 라이너를 오래 착용하는 것,
꽉 끼는 바지를 착용하는 것을 피해주시고,
건강해질 때까지는 성관계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시고 충분히 주무세요. (12시 이전 취침, 총 7시간 수면 권장)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치료받으시고, 좀 더 편안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성누가병원 한방과(070-5091-8461)로 연락주시면 잘 안내해드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입니다. 
자주 질염에 걸리고, 갈색 노란색 분비물이 나온다고 하셨네요.

질염은 질염을 유발하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게 되는 것으로 항진균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면 낫게 됩니다. 
그런데 질염이 자주 반복적으로 생기면, 질 주변 피부도 민감해지고 점점 약해져서 불편감이 심해지게 됩니다. 
만성질염을 겪는 환자분들은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계속 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염을 유발하는 균이 특수한 상황에서만 접촉할 수 있는 균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만나게 되는 균들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건강한 경우, 균과 접촉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 
곧 면역력이 있고, 질 내부가 건강하기 때문에 적은 수의 세균 정도는 스스로 이겨내게 되고 쉽게 질염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반복적으로 질염이 생기고 있다면 질이 무척 약해져 있는 상태,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배가 찬 편이라는 표현도 하셨는데요, 
하복부의 혈류순환이 떨어지고 아랫배가 차가우면 염증에 더 취약한 상태가 되며, 
생리불순이나 하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럴 때엔 질과 자궁 주변의 어혈을 풀어서 혈류순환을 늘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정상적이고 건강한 질 상태를 만들어줄 수 있는 튼튼하게 보충하는 한약치료와 침뜸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질내 염증을 잡아주고, 질에서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질내 유익균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방 좌욕제를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생활관리도 중요합니다. 대소변 처리할 때 뒤에서 앞으로 닦는 것, 
노즐이 깨끗하지 않은 비데 이용, 
생리대나 라이너를 오래 착용하는 것, 
꽉 끼는 바지를 착용하는 것을 피해주시고, 
건강해질 때까지는 성관계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시고 충분히 주무세요. (12시 이전 취침, 총 7시간 수면 권장)

답변이 도움이 되었는지요, 
치료받으시고, 좀 더 편안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성누가병원 한방과(070-5091-8461)로 연락주시면 잘 안내해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