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 병원

언론속의 성누가

 

[치과] [메디컬리포트] 임플란트, 뼈형성 호르몬으로 뼈가 부족해도 가능해져

19-02-25 09:59

잇몸뼈는 임플란트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임플란트를 하기 어려운데, 잇몸뼈의 양에 따라 임플란트 고정 정도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치아가 빠진지 오래된 경우나 치주질환이나 치근단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앓아 병적으로 소실된 경우, 자연치아가 빠진 후에 서서히 자연적으로 소실되어 잇몸뼈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임플란트 전에 잇몸뼈의 양을 늘리는 뼈이식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잇몸뼈가 어느정도 남아있는 경우에만 뼈이식을 하여 임플란트를 할 수 있었고 만약 임플란트가 고정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잇몸뼈가 많이 부족한 경우에는 뼈의 양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아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틀니와 같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뼈이식을 하더라도, 뼈이식한 재료들이 고정되지 않고 밖으로 흘러나오거나, 처음에는 뼈가 생성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나중에 뼈이식 재료가 흡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잇몸뼈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은, 수평적으로 증가보다 수직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어려운데, 뼈를 생성하는 세포가 수직적으로 이동하는 것에 가장 큰 어려움이 따른다.

특히, 잇몸뼈가 많이 부족할 때, 자가골 덩어리 이식 (Block bone graft)을 많이 진행했다. 자기 자신의 신체 중에서 살아있는 뼈 덩어리를 이식하여 잇몸뼈를 늘리는 방법으로, 흡수되거나 이물질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자기 뼈를 떼에 내는 것이 난이도가 높고, 뗄 수 있는 부분의 한계가 있어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뼈이식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잇몸뼈가 많이 부족할 경우 성공적으로 뼈이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인 BMP (Bone Morphogenetic Protein, (뼈형성단백질 호르몬)가 대표적이다. 뼈이식재가 자기의 뼈로 변화되는 데 한계가 많았지만, BMP를 같이 사용하게 되면 형성 세포가 뼈이식재까지 이동하여 뼈의 생성 효율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잇몸의 세포가 BMP를 인지하게 되면 잇몸의 증식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되어, 뼈와 잇몸의 생성을 통해 임플란트에 도움이 된다.

BMP는 뼈의 형성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을 형성하도록 신호를 주는 단백질로 보통 성인의 뼈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BMP도 있다. 그러나 그 양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치과에서 뼈이식 시 인공적으로 사용하는 양은 이보다 약 백만 배 정도 많이 사용하여, 이를 통해 뼈생성 효과를 늘리게 되는 것이다. BMP는 종류가 어려가지가 있고, 제조사에 따라 종류의 차이는 있으며, 용액을 만들어 주사를 하는 방법과 뼈이식재에 혼합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따라서 과거에 잇몸뼈가 너무 적어서 임플란트를 하지 못했던 경우에도 뼈이식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BMP의 사용은 종전의 자가골덩어리 이식(Block bone graft)에 비해 간단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늘고 있다.

단, BMP를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부종이 생기거나 멍이 들 수 있지만 이는 BMP로 인해 조직 재생 효과가 증가하면서 혈액 공급이 조직에 많아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질환이 아니라 치유 작용에 따른 부작용이기 때문에 통증은 별로 없는 편이다.

뼈이식재를 이식한다고 하여, 다 자기 뼈로 변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BMP를 사용하면 뼈의 생성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 최근에는 잇몸뼈가 많이 부족한 경우에도 BMP를 사용하여 임플란트를 용이하게 진행하는 추세다.

한편, 뼈이식에 필요한 골이식재는 자가골, 이종골, 합성골, 동종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개인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뼈이식 임플란트는 3~6개월 정도의 뼈 안정화 기간이 필요 하는 등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 시술이기에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해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 은평구 성누가병원 신명섭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