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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외과] 오십견 50대만· 젊은 층도 안심하면 안돼!

    22-06-02 16:58

    어깨 관절은 운동 범위가 넓고 사용량이 많은 부위로 그만큼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온다. 
    특히 50세 전후로 통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때 흔히 겪는 어깨질환으로 오십견을 들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주변의 인대나 힘줄이 유착돼 굳어버리는 질환이다. 
    어깨가 얼었다는 의미에서 동결견, 관절낭의 구축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의미에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 오십견이라 불렀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30~40대에도 자주 발생한다. 
    부족한 운동, 과도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으로 잘못된 자세가 고착화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활동이 갑작스레 늘어난 점도 한 몫 한다.

    오십견이 생기면 어깨 통증 및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 빗기, 옷 입기, 밥 먹기 등 간단한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어진다.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간혹 오십견을 자연 치유되는 병이라며 오랜 기간 방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질환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완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법으로 호전될 수 있다. 
    어깨 브리즈망 관절수동술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관절운동범위를 회복하는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이영석 은평 성누가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젊은 층의 경우 ‘설마 내가 오십견이겠어·’라고 생각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아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않고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치료를 받고 난 이후에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평소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 근육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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