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성누가

오랜 책상업무와 스마트폰 사용 등이 일자목, 거북목을 유발한다는 것은 많이 밝혀져 있다.

그런데, 이런 일자목이 뒷목, 어깨죽지 통증부터 시작해서 두통이나 손저림. 허리, 무릎 발목 발바닥 통증까지

유발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손으로 받히고 있으면 10키로의 힘만 있으면 되지만, 팔을 펴서, 앞으로 내밀게 되면, 훨씬 더 큰 힘이 필요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 목 근육도 그렇게 2,3배 무리가 되어 근육의 긴장이 많아지기 때문에, 뒷목, 어깨죽지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목어깨 근육의 긴장은 두통을 유발하기 쉽다. 손목을 꽉 쥐고 있으면 손에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생기는 전기놀이처럼,

근육이 많이 긴장해서, 그 근육을 지나가는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목, 어깨 근육이 뭉치면, 목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신경이 자극되어, 두통이나 뒷목, 머리의 감각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목, 어깨 근육긴장은 손 저림도 흔히 발생시킨다. 팔이 저리면 디스크를 걱정하기 쉽지만, 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은 해당 신경의

특정 영역만 저림을 유발한다. 팔 전체가 저린 느낌이라면 디스크 보다는 일자목, 거북목으로 인해 목, 어깨 근육긴장으로

목어깨에서 팔로 내려가는 신경이 자극되어 손 저림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팔로 내려가는 신경자극이 더 많아지면, 그 신경이 팔꿈치, 손가락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팔꿈치,

손가락에 있는 근육까지 수축시키게 된다. 이런 팔꿈치, 손가락 근육의 수축은, 머리카락을 강하게 잡아당기면,

두피가 아픈 것처럼, 근육이 많이 수축해서 잡아당겨지면서, 그 근육이 붙는 부위들, 손목, 손가락에 염증이 생기고, 손목통증,

손가락이 뻣뻣한 증상까지 유발하게 된다. 염증이 생겼다고, 대부분 약처방과 물리치료만 해서, 잘 낫지 고 재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원인이 되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재발되지 않게 된다.

일자목, 거북목이 되어 머리가 앞으로 나가면 머리를 받히기 위해 목어깨에 더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되고, 이것은 목 뿐만 아니라,

등, 허리, 고관절까지 영향을 주어, 허리에도 더 많은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근육이 많이 긴장하게 된다. 허리근육이 긴장하면,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자극되어, 엉치, 서혜부, 허벅지 옆쪽 통증이 생기게 된다. 허리에서 나온 이 신경들은 무릎, 종아리,

정강이 근육까지 내려와서 해당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 무릎, 종이라, 정강이 근육의 긴장이, 무릎통증, 발목, 발바닥 통증까지

유발하게 된다.  허벅지 앞쪽 근육이 무릎 앞쪽에 붙게 되는데, 허벅지 앞쪽 근육이 많이 긴장해서 잡아당기면 그 근육이 붙는

무릎 앞쪽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정강이 근육은 발목에 붙어서, 정강이 근육 긴장은 발목통증을 유발시키고, 종아리 근육은

발 뒤꿈치, 발바닥까지 가서 붙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 긴장은 발 뒤꿈치, 발바닥 안쪽 통증까지 유발시키게 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될 수 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이런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노력과,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이미 근육긴장이 심해서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면, 해당부위의 염증만, 통증만 치료하기 보다는, 더 근본 원인이 되는 근육이 무엇인지 찾아 해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