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성누가

 사진제공=성누가병원 정형외과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성누가병원이 사단법인 한국노년복지연합과 함께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만 55세 이상의 의료보험 대상자로 구청, 복지관 등의 정부 부처로부터 추천을 받은 환자나, 성누가병원 혹은 한국노년복지연합에서 추천 받은 환자가 성누가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한국노년복지연합에서 수술비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양쪽 무릎은 최대 80만원, 한쪽 무릎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이 되고 기초생활 수급자의 경우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제적인 이유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의 어르신들에게 수술비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및 문의는 성누가병원 대표번호나 한국노년복지연합 대표번호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활동에 제약을 받아 우울증과 고혈압 등의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와 중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절골술 및 연골재생 등의 방법으로 관절을 보호하면서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한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성누가병원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에 사용되는 인공관절은 약 15~20년 까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이질감을 줄이고 내 관절과 같은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환자에게 초점을 두어 맞춤형으로 수술이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주변 조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연골과 뼈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환자의 관절에 초점을 맞추어 수술이 진행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마치 내관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석 원장은 “10-12cm 미만의 최소절개술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통증과 흉터가 적어 회복이 빠르다. 단, 수술 후에는 지속적인 재활치료 참여 등 병원에서 안내하는 재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리포트=오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