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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인 경우 한방치료 궁금해요 | 2019.05.31 |
진료과 | 한방부인과/침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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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광염인 경우 한방치료 궁금해요 |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인데
하루 8번 이상을 가는 것 같아서요. 찾아보니 그정도로 자눈 가는 건 방광염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자기전에는 특히 잔뇨감같은게 있어서 자다가 소변이 마려운게 싫어서 더 자주 가는 편입니다.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 한의사 황보수민입니다.
빈뇨와 잔뇨감을 겪고 계시네요,
빈뇨 및 잔뇨감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방광염입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빈뇨, 잔뇨감 외에요 배뇨통(배뇨시 통증), 혈뇨, 절박뇨 등도 동반됩니다. 방광에 국한된 염증 증상이므로 전신적인 발열은 없습니다. 문의자분이 여성분인지 알 수 없지만 대개 여성분들이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도가 짧고 직각이라 감염이 쉽습니다.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잘 발생되어 성교 후 및 월경 후 잘 발생하게 됩니다.
방광염은 1차적으로는 외부 감염에 의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됩니다.소변검사시 염증 소견이 나오면 확정진단 할 수 있으며 흔히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그러나 잦은 항생제 사용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내성을 키워 재발 우려가 있습니다.
1-2번이야 항생제를 통해 금방 좋아질 수 있지만 반복될 경우 항생제를 먹어도 치료가 잘 되지 않고, 금방 재발이 되게 됩니다.
이 경우 한방치료를 받으시면 항생제 없는 천연물로 염증을 치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방광 저장 능력을 강화해 근본치료를 꾀합니다. 한방치료를 충분히 받으면 재발이 잘 되지 않겠죠.
평소 방광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자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1. 속옷 위생관리, 월경시 패드를 자주 갈아주는 등의 관리
2. 꽉 끼는 옷 입지 않기.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3. 성교 전후, 월경 전후 위생관리를 잘 해주기
4. 생강차, 유자차, 계피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마시기
등입니다.
자가관리만으로 호전되는것은 한계가 있으니, 재발이 자꾸 된다면 꼭 한방치료 하시기 바랍니다. 방치하면 간질성방광염이나 만성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 더 낫기 어려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키우지 말고 미리 치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