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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증상 원인이 궁금해요 | 2019.05.29 |
진료과 | 한방부인과/침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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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질염증상 원인이 궁금해요 |
조금 피곤해서 그런지 배란일도 아니고
생리가 다가오는 것도 아닌데 갈색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질염 원인이 뭘까요? 배가 차가워서 그런가요 냉증과 관련이 있는지 원인이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성누가병원 한방과 김지예 원장입니다.
조금 피곤하니 갈색 분비물이 나오고 있으시군요.
해당증상이 부정출혈이나 임신, 자궁내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 아니라면,
질염증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인데요,
질염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있습니다.
그 균이 무엇인지는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균, 곰팡이(칸디다), 혹은 바이러스가 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아닌 갈색 분비물이고, 만약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분비물에서 냄새가 난다면 어떤 균인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특정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더라도 질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냉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질염이 한 두번도 아니고 반복해서 나타나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만 해도 증상이 생긴다면
그때 그때 원인균을 없애는 치료를 해주는 것만으로는 재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질내 면역력이 정상적인 경우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질염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질내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로
문의하셨던 것처럼 냉증 곧 하복부가 차가운 것, 스트레스로 인한 기운의 울체, 어혈 등의 문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질염이 나타나지 않고 분비물만 많아지는 냉대하의 경우는 하복부의 기혈순환이 떨어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염이나, 냉대하증은
하복부의 기혈순환을 높이거나, 어혈, 기운울체 등의 문제를 교정하여 질내면역력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답변 도움이 되셨는지요.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