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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60/여 척추관협착증, 어머니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셨는데 치료가능할까요

2022.02.24

진료과	정형외과
제목	은평구 60/여 척추관협착증, 어머니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셨는데 치료가능할까요

어머니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걷기 힘들어하시고 허리통증을 많이 느끼시는데요.
혹시 치료 가능할까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 1

성누가병원
22-02-24 14:26

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척추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이 조금씩 좁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적 방법까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걸을 때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약물치료 ,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운동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인 방법은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면
풍선확장술과 같은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풍선이 내장된 3~5mm 가량의 얇은 관을 척추관 내에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고 약물 등을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3-4개월 이상의 충분하고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