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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형외과 이영석 원장입니다.

허리 통증은 근육, 관절, 인대, 디스크, 신경 등 원인이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서 통증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앉은 자세에서는 허리와 어깨를 밀착하여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받이 없는 의자나 허리를 등받이에서 띄워서 앉는 경우에는
척추가 틀어질 뿐만 아니라 근육의 긴장도 증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허리를 숙이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에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허리를 숙여서 무거운 짐을 드는 경우에는
디스크의 압력이 크게 증가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허리를 숙이기 보다는 무릎을 구부려서
허리를 최대한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에는 1시간마다
허리 스트레칭을 시행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윗몸 일으키기 등과 같이 허리를 과도하게 숙여서 하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상체 및 하체 운동을 번갈아가면서 시행하여야
허리 근육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잘 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누워서 잘 경우에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넣어서 자는 것도 좋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온찜질을 시행해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